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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이 판매 중인 ‘산은 트렌드롱숏 US 재간접펀드’는 하락 국면에서도 수익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이 펀드는 주가 상승기를 노린 매수 전략에 공매도 전략을 접목시킴으로써 시장 상승, 하락의 양 국면에서 수익이 가능하다. 환금성이 높은 미국시장 ETF 편입으로 신축적 포트폴리오 유지도 할 수 있다. 운용 전략으로는 상승 국면 시 ETF 매수 비중을 확대하고, 하락 국면시 ETF 매도비중을 늘린다. 매수 ETF는 추적 지수인 S&P500과 같은 방향으로 수익이 발생해서 시장 상승시 수익을 낼 수 있다. 매도 ETF는 추적 지수와 반대방향으로 수익이 발생해 하락장에서도 강하다. 시장 상승, 하락 국면 판단은 시스템 시그널을 통해 판단한다. 월말 S&P 종가지수가 추종 ETF의 12개월 이동평균선보다 높거나 같을 때는 상승국면, 반대의 경우는 하락국면으로 본다. 상승국면에서는 레버리지 2배 수준의 매수 ETF를 90% 정도 편입해 시장 대비 1.8배 수익이 가능하고, 하락 국면에서는 매도 ETF를 50% 정도 편입해 시장 하락과 같은 수준의 수익을 낸다. 박창길 대우증권 상품전략부 팀장은 “레버리지 효과도 이용하기 때문에 위험을 감수하고 고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적합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