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전업체 '신혼부부 잡기' 춘투 돌입

가전업계가 본격적인 허니문 시즌을 맞아 대대적인 할인 및 복권 행사 등 판촉전에 돌입했다. 6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부터 25일까지 1조2,000억원 규모의 혼수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허니문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 냉장고·세탁기·가스레인지·압력밥솥·캠코더·MP3 등 제품을 특별 할인 판매키로 했다. 삼성전자는 50만원 이상 혼수 제품을 구입하는 고객중 선착순 2만명을 대상으로 100% 당첨의 해피 웨딩 복권을 제공하며 경품으로 DVD플레이어(10명)와 MP3(30명),오디오 카세트(60명), 문화상품권(1만9,900명) 등을 내걸었다. 삼성전자는 프로젝션 TV 「파브」를 구입하는 전 고객에서 MP3를 제공하고 혼수제품 구입 고객 선착순 2만명에게 결혼 사진과 신혼 여행 사진을 간직할 수 있는 앨범을 제공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이날부터 31일까지 3면 입체 냉방 방식으로 냉각 시간을 대폭 줄인 「뉴밀레니엄형 3면 입체냉방 에어컨」 9종을 포함, 총 59개 모델의 에어컨 제품을 20-28% 할인 판매한다. 슬림형 및 분리형 에어컨 구입시에는 6개월 무이자 할부 판매를 실시한다. LG전자는 에어컨을 구입 또는 예약하는 고객중 300명을 추첨, 1,000만원 상당의 벽걸이 TV와 화상전화기, 냉장고 등을 증정할 계획이며 이중 3명에게는 10가지 경품을 모두 제공한다. 대우전자는 오는 11일부터 4월초까지 에어컨 「수피아」 10개 모델을 최고 40%까지 할인 판매할 예정이 다. 강동호기자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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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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