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제공되는 KT의 데이터로밍 요금상한 서비스는 데이터로밍 요금이 10만원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을 차단해주는 서비스다.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KT 전체 가입자에게 자동으로 적용된다. 또 해외에서 로밍 콜센터(+82-2-2190-0901)로 연락하면 무료로 실시간 데이터로밍 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다. 10만원 이상 데이터로밍을 원할 경우 해당 서비스 해제도 가능하다.
쇼 데이터로밍 슬림은 기본료 1만원에 3.5메가바이트(MB)상당의 데이터로밍을 쓸 수 있는 정액요금상품으로 기존 데이터로밍 요금보다 약 60% 가량 저렴하다. 가입 후 14일간 적용되며, 3.5MB를 다 써버렸을 경우 자동으로 데이터로밍이 차단된다. 가입하고 해외에서 데이터로밍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요금이 부과되지 않는다.
쇼 로밍가이드는 로밍 음성통화와 메시지발신 요금을 실시간으로 계산해볼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다운받아 실행하면 된다.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해외에서도 데이터통신을 이용하는 가입자가 늘어나면서 해외로밍 3종세트를 내놓게 됐다”며 “요금 걱정 없이 로밍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