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외식업체-유통업체 공동마케팅

외식업체와 백화점ㆍ인터넷 쇼핑몰 등 유통업체들이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외식업체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광고효과를 높이고 인터넷 쇼핑몰은 외식업체 쿠퐁 등을 제공, 고객 유인을 하는 '윈-윈'전략를 경쟁적으로 펼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씨즐러'의 경우 e현대백화점(www.ehyundai.com)과 제휴, 10월 한달 동안 1만4,000원 상당의 '런치세트 무료 쿠퐁'을 증정할 예정. 이번 서비스는 다른 음식을 주문해야만 사용할 수 있던 기존의 서비스와는 달리, 쿠퐁을 출력해 가져가기만 하면 '씨즐러'의 런치 샐러드 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스파게티 전문점 '스파게띠아'는 LG이숍과 연계, 9월말까지 LG이숍 우수 고객 15만 명에게 '뽈로샐러드 무료 쿠퐁'을 이메일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패밀리 레스토랑 '마르쉐'도 롯데백화점 일산점 고객을 대상으로 연 2회 스파게티 시식권을 발송하고 있으며, 대전ㆍ잠실점 고객에게는 이달말 까지 스파게티와 유기농 회덮밥 중 한 가지를 골라 시식할 수 있는 쿠퐁을 발송했다. e현대백화점 영업기획팀 임정섭 대리는 "백화점의 주요 고객인 20~30대의 경우 다른 연령층에 비해 외식을 즐기는 성향이 뚜렷한데다, 주5일제 근무가 확산되면서 외식과 쇼핑을 겸한 나들이가 많아져 제휴업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 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우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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