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톡톡동호회] 프리챌 `마니또와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

어릴 때 친구끼리 몰래 뒤에서 도와주기도 하고 선물도 주는 마니또 게임이 인터넷에도 계속되고 있다. 프리챌 커뮤니티 `마니또와 함께하는 일상의 작은 행복`(home.freechal.com/chucky0404)이란 다소 긴 이름의 커뮤니티에서는 마니또 게임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서로 대화를 나누고 좋은 인연을 만들어간다. 이 커뮤니티의 가장 큰 특징은 닉네임 적는 코너에 자신이 일정 기간 사용할 닉네임을 올리고 절대 자신의 본명이나 이메일을 적으면 안된다는 것. 마니또 게임은 한 달에 한 번씩 파트너가 바뀌고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 당연히 그 때마다 새로운 닉네임을 사용해야 한다. 마니또는 마스터가 결정해서 공지해주며 마니또 기간이 끝나면 마니또 공개란에서 한 달간 자신의 마니또가 누구였는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다. 마니또 게임 자체가 익명으로 진행되는 만큼 욕설이나 나쁜 말을 하는 사람이 있으면 바로 마스터가 강제 탈퇴시킨다. 재미있는 게시판도 운영한다. `이쁜글 소스방`이나 릴레이 소설방 같이 회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코너도 있고 회원들이 전문적으로 음악, 만화, 테그, 코믹 개그 등의 다양한 코너를 운영하는 각양각색 코너도 있다. 또한 다른 회원에 대해 칭찬의 말을 남기는 칭찬합시다 게시판, 추천 영화나 소설, 미용 등에 대한 정보를 남기는 게시판도 운영한다. 단어가 아닌 문장의 끝말을 잇는 끝말잇기 게임 게시판도 있다. 연령대 모임은 커뮤니티 회원이 젊은 것은 감안해 10대, 19~24세, 25세 이상으로 연령을 구분해 운영하고 새로 가입한 신입 회원은 가입 인사를 하고 백문백답을 작성하면 정회원으로 업그레이드되고 마니또 게임에 참가할 권한이 생긴다. 회원수 917명 <김호정기자 gadgety@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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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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