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거 행복도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회원국 가운데 하위권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에 따르면 한국의 주거 점수는 10점 만점에 2.6점으로 전체 회원국 가운데 25위입니다.
주거 점수가 가장 높은 국가는 10점을 받은 캐나다였으며 미국, 호주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한국과 주거 점수가 비슷한 수준인 국가는 이탈리아, 에스토니아 등입니다. 멕시코는 0점을 받아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각국의 수도권 별로 주거점수를 비교했을 때 한국 수도권 점수는 2.1점으로 조사대상국 33개국 가운데 24위에 그쳤습니다. 이는 3.1점을 받은 슬로베니아 수도 류블리냐를 포함된 서부 지역보다도 낮은 점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