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내달 2일부터 KODEX200 상장지수펀드(ETF)의 보수를 연 0.35%에서 0.26%로 인하한다고 30일 밝혔다. KODEX200은 순자산이 4조 2,000억원에 이르는 삼성운용의 대표 상품으로 국내 ETF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삼성운용은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KODEX레버리지와 인버스ETF 보수를 0.79%에서 0.64%로, 해외ETF는 0.65%내외에서 0.37%로, KODEX MSCI Korea는 0.35%에서 0.25%로 인하한 바 있다
배재규 삼성자산운용 전무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안정적이고 투자비용이 저렴한 KODEX ETF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보수를 인하했다”며 “향후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을 개발 하기 위해 더욱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