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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1부문 1현장 1봉사팀 갖기’ 캠페인 전개

롯데건설은 ‘1부문 1현장 1봉사팀 갖기’ 캠페인을 통해 사회공헌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27일 밝혔다. 롯데건설 임직원들이 노후 주택 환경 개선 봉사 활동인 ‘사랑의 집수리 봉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사회공헌 문화 조성을 위해 ‘1부문 1현장 1봉사팀 갖기’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금껏 롯데건설의 사회공헌활동의 중심 역할을 한 ‘사랑나눔봉사단’의 확대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사랑나눔봉사단은 본사부서, 국내·외 현장 단위로 인원에 제한 없이 구성된다. 회사 측에선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매달 사회에 환원한 급여만큼 회사가 돈을 기증하는 모금제도인 ‘매칭그랜트(Matching-grant)’를 재원으로 팀별 최대 120만원까지 지원해 캠페인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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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눔 봉사단은 지난 2011년 18개로 시작됐지만, 현재는 105개로 대폭 늘었다. 각 봉사팀들은 자율적으로 사내 사회공헌 홈페이지에 봉사일지를 올리며 선의의 경쟁을 펼치고 댓글로 서로를 격려한다는 설명이다.

롯데건설은 이번 캠페인과 더불어 대표이사가 직접 참여하는 전사적 봉사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 5년째 지속해오고 있는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과 함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집을 고쳐주는 ‘사랑의 집수리 활동’에도 대표이사가 참여한다. 당장 다음달 김치현 대표이사는 임직원과 함께 금천구의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노후주택의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주거개선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단순기부와 봉사활동을 넘어 건강한 사회공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사랑을 전파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조권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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