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코웨이 환경품질연구소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로부터 제품 안전인증을 위한 공인시험소로 승인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웅진코웨이는 자체 환경품질연구소 안전인증센터에서 제품 안전시험을 실시하고 직접 발급한 시험성적서를 통해 세계 주요 안전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웅진코웨이는 이번 공인시험기관 승인을 통해 내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인 유럽연합(EU) 환경규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시험분석 및 인증절차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기업이 자체 IEC 공인시험소에서 시험 절차를 밟으면 외부기관에 분석을 의뢰하는 경우에 비해 국제 전기기기 안전인증 취득기간 1주일, 소요비용 연간 3,000만원을 아낄 수 있다"며 "IEC의 직접 심사를 거쳐 시험소로 인정받아 제품 안전에 대한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 높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