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퍼연·삼성/공동구매도 추진/물류사업 협조이어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가 삼성그룹과 공동으로 물류사업을 한데 이어 이번에는 공동구매사업도 추진한다.25일 관련업계에 의하면 삼성그룹이 중소상인조합과 공동사업을 추진하면서 수퍼연합회와는 공동물류, 연쇄화사업협동조합과는 공동구매사업을 각각 추진키로 했으나 연합회의 올 공동물류 사업이 어느정도 마무리됨에 따라 조만간 공동구매사업 계약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회가 삼성측과 공동구매 사업을 하게 되면 그간 조합차원에서 구매 교섭, 특히 가격교섭이 어려웠던 주요 메이커들과의 교섭을 삼성이 담당하게 된다. 삼성측이 제시한 공동구매조건은 조합당 한달간 최고한도액이 4억∼6억원선, 삼성카드로 지불 및 결제기간은 최장 58일이다. 이에따라 연합회는 오는 11월초 이사회를 갖고 삼성측이 제시한 조건을 수용할 것인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삼성과 공동구매를 하게 될 경우 그동안 자체적으로 공동구매를 해온 조합이 많기 때문에 일부 인기상품 위주로 구매를 시작, 서서히 품목수를 늘려갈 방침이다.<이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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