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여성근로자들의 출산휴가비용 등 모성보호비용을 사회보험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키로 했다.노동부 관계자는 6일 『출산휴가비용 등 모성보호비용을 사업주가 전액 부담하고 있는 점이 여성고용을 기피하는 주요 요인중 하나』라며 『이를 사회보험에서 부담하는 방안을 강구중』이라고 밝혔다.
노동부는 이에 따라 지난 5일 전국 각 지방노동관서별로 80개 사업체를 선정, 오는 15일까지 여성근로자들의 산전·산후 출산휴가 및 휴가비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사회보험은 국민연금, 의료보험, 산재보험, 고용보험 등 4대 사회보험을 이르는 것으로 오는 2001년 7월까지 통합될 예정이다. 【이학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