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업계노트] 녹십자상아, B형간염 진단시약 CE마크 外

B형간염 진단시약 CE마크 녹십자상아는 B형간염 진단시약 `제네디아 HBsAg 엘리자 3.0`이 유럽 품질인증(CE마크)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에 CE마크를 받은 제품은 심사가 가장 까다로운 고위험 품목군(A리스트 그룹)에 속한다”며 “국산 B형 간염 진단시약 중 CE마크를 받은 것은 우리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임신진단시약 등에 대해서도 CE마크를 획득하는 한편 유럽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CE마크는 유럽연합(EU) 국가에서 건강ㆍ안전ㆍ환경 관련 제품에 부착이 의무화돼 있는 인증서다.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 제정 보령그룹(회장 김승호ㆍ사진)은 `임직원 윤리경영 실천지침`과 윤리규범을 제정하고 윤리위원회를 구성해 전사적 차원의 윤리경영을 실천해나가기로 했다. 지침에 따르면 보령그룹 임직원들은 협력회사 또는 업무와 관련된 이해관계자가 제공하는 금전ㆍ선물을 수수하거나 향응ㆍ접대를 받을 수 없다. 또한 편의제공 수수 등 직무 및 직위를 이용한 부당행위를 할 수 없다. 가족ㆍ친지를 통한 수수행위도 본인의 행위로 간주된다. 불가피하게 금전ㆍ선물을 수수한 임직원은 정해진 금품수수신고서에 의거 3일 안에 회사에 보고하고 관련 임원이 제공자에게 돌려주게 된다. 보령그룹은 보령제약, 보령메디앙스, ㈜보령, 보령바이오파마, 킴즈컴, BR네트콤 등 6개 계열사로 구성돼 있으며 지난해 전체 매출액은 2,800억원에 이른다. 반품ㆍ도매관리 인터넷으로 대웅제약(대표 윤재승)은 약국ㆍ도매상을 대상으로 인터넷을 통한 24시간 반품ㆍ도매관리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영업사원을 통해 처리하던 약국의 재고의약품 반품, 도매상 수금ㆍ담보관리를 대웅제약 인터넷 홈페이지(www.daewoong.co.kr)를 통해 24시간 손쉽게 처리할 수 있다. 약국 재고의약품 반품 서비스는 대웅제약 홈페이지 고객센터(http://recall.daewoong.co.kr), 도매관리 서비스는 대웅제약 홈페이지 하단의 `도매전용 코너`에 접속하면 된다. `비아그라` 성분 희귀약 지정 다국적 제약회사 화이자는 유럽연합 허가당국이 최근 `비아그라`의 활성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을 폐동맥 고혈압과 만성 혈전색전증 폐고혈압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했다고 발표했다. 화이자는 진행중인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긍정적일 경우 의약품 등록절차를 밟아 `비아그라`와는 다른 제품명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개발업체는 10년간 해당의약품 독점공급권을 가지며 이 기간 동안 동일한 적응증에 한해 유사 의약품의 승인이 제한된다. 폐동맥 고혈압 환자는 신체활동시 호흡곤란을 경험하는 경우가 많으며 심장마비에 이르기도 한다. 1만 명 중 2명꼴로 발생한다. <임웅재기자 jae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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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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