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택시운전사와 편의점 경영자 등의 현장 체감경기를 보여주는 ‘경기확산지수’가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의 3월 경기확산 지수가 2월에 비해 3.8 포인트 오른 57.3을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경제는 경기확산 지수가 11개월 연속으로 50대를 유지하는 경기 초강세를 보였다.
경기확산지수가 50 이상을 유지한 것은 지난 2000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이번이 최장기 기록이다. 3월 경기가 강세를 보인 것은 가계 소비가 활기를 띠고 있는데 따른 것을 풀이된다.
3월 가계 소비는 4.4포인트 오르며 사상 최고치인 56을 기록했다.
경기확산 지수를 조사ㆍ발표한 내각부는 “3월 지수는 일본 경제가 회복중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