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동공업,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 참가

농기계 업체 대동공업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경남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귀농귀촌·도시농업 박람회’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대동공업은 이번 박람회에서 ‘농기계를 알아야 농업을 안다’ 주제로 박람회 참가사 중 최대 규모인 225㎡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한다. 부스에는 귀농·귀촌인이 선호하는 밭과 하우스 농사에 적합한 20~50마력대의 소형 트랙터인 CK280(28마력), NX470C(47마력), NX520SL(52마력)과 논농사와 축산업용 70~11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인 RX700PSC(70마력), PX1100PSC(110마력)를 전시한다.


또 경운기와 경운기 대체 목적으로 개발된 다목적 운반차(UTV : Utility Terrain Vehicle), ‘메크론(MECHRON) 2230’ 모델도 선보인다. 대동공업의 다목적 운반차는 자동차와 같은 조향 방식으로 누구나 쉽게 운전할 수 있고 인원 수송과 화물 운반뿐 아니라 유압이 있어 각종 작업기를 부착해 경운기처럼 작업을 할 수 있는 장비다. 2점식 안전벨트, 사이드 미러, 안전등 등의 다양한 안전장치로 경운기 대비 뛰어난 안전성을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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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전시와 함께 매일 오전.오후 일 2회씩 농기계 전문 강사의 농기계 사용법 특강을 진행하며 수업에 참여한 사람에 한해 푸짐한 선물과 대동공업 주최의 ‘귀농·귀촌 농기계 스쿨’ 수강쿠폰을 제공한다. 설동욱 대동공업 마케팅팀장은 “잠재 고객 귀농·귀촌인들의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홍보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브랜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며 “이번 전시회에서는 귀농·귀촌인에 맞는 제품과 서비스 개발을 위해 이들의 주요 니즈를 찾는데 주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실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조사 통계에 따르면 귀농·귀촌 인구는 2011년 1만503가구(2만300명), 2012년 2만7,008가구(4만7,322명) 2013년 3만2,424가구(5만6,267명)로 증가하고 있다. 귀농·귀촌의 지속적인 증가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증가와 전원생활을 통한 가치 추구 경향 확산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 주최로 ‘농촌엔 활력, 도시엔 쉼(休)을 불어넣다’라는 슬로건으로 아래 107개 기업 및 기관이 참가했다. 총 6개관 400개 부스로 전국 지자체 정책관부터 농기계, 농자재관, 전원마을 홍보관 등 귀농귀촌과 도시농업의 모든 것이 한 곳에서 볼 수 있도록 꾸며졌으며 약 3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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