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신세계[004170]의 6월 실적은 백화점과 할인점 모두 기존점 매출 호조에 힘입어 시장 컨센서스를 웃돌았고 최근에 상향조정된 시장 기대치를 충족했다고 말했다.
6월 총매출액은 작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6천202억원, 매출총이익은 21.6%증가한 1천433억원, 영업이익은 55.6% 증가한 442억원을 기록했다.
이상구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실적은 백화점 부문에서 명품브랜드 세일에 힘입어 강남점 매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등 호조를 보였고 할인점 이마트도대대적인 정기세일로 성공적인 매출 신장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소비전망이 불투명하나 백화점 부문에서 강남점의 호조가 지속되고할인점 부문에서 9개 신규점포가 문을 열 예정이어서 높은 성장성과 수익성이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황정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