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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초슬림 테두리 LCD 패널 개발 김흥록기자 rok@sed.co.kr LG디스플레이는 화면사이 테두리(베즐) 폭을 5㎜ 수준으로 줄인 55인치 초슬림 베즐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LCD패널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패널은 베즐 넓이가 각각 패널 위와 좌측이 3.4㎜, 아래와 우측은 1.9㎜로 겹쳐놓았을 때 패널 사이가 5.3㎜에 불과하다. 이는 LG디스플레이의 기존 55인치 퍼블릭 디스플레이용 패널의 베즐 폭인 22.0㎜, 47인치 패널의 폭 6.3㎜보다 줄어든 크기다. 풀HD 해상도에 800니트 휘도로 더욱 밝고 선명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으며 화면 어두운 부분의 백라이트를 꺼 전력소비를 줄이는 로컬디밍 기술을 적용해 기존 55인치 제품보다 최대 40%까지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26일부터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FPD(Flat Panel Display) 인터내셔널 2011'에서 이 제품을 최초 공개한다. 이 행사에서는 3X3 형식으로 9장을 연결해 165인치 멀티 비전 형태로 전시될 예정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패널 간 연결부위인 테두리 넓이를 줄여 100인치 이상 초대형 멀티 스크린을 구성해도 하나의 화면처럼 자연스러운 이미지를 표현할 수 있다"며 "퍼블릭 디스플레이 영역에서도 혁신적인 기술로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T·과학&자동차] 앗! 내가 몰랐던 정보들도 가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