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세계식량가격지수 6개월 만에 소폭 상승

농림축산식품부는 10월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달보다 2.8포인트 상승한 205.8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가 1990년 이후 곡물, 육류, 유제품, 설탕 등 55개 주요 농산물의 국제가격동향을 파악해 매월 작성·발표하는 수치로 2002∼2004년 평균지수가 100에 해당한다.

식량가격지수가 상승한 것은 4월 이후 6개월 만이다.


특히 설탕지수의 상승폭이 컸는데 최대 생산·수출국인 브라질 중남부 지역의 기상여건 악화로 9월보다 18포인트 오른 265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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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머지 지수는 전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곡물지수는 2포인트 상승한 197을 기록했으며 유지류 지수는 4포인트 오른 188로 집계됐다.

육류지수는 0.2포인트 오른 184.2을, 유제품 지수는 1포인트 오른 252를 기록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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