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대우일렉, '대기전력 제로' 전자레인지 출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20일 제품 사용 후 스스로 대기전력을 차단 시키는 전자레인지 신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사용자가 제품 사용 후 10분 동안 기계 조작을 하지 않으면 제품 스스로 전원을 차단, '대기전력 제로' 상태를 구현한다. 사용자가 이후 전자레인지 상단의 버튼을 누르면 자동으로 전원을 연결시킨다. 대기전력 차단을 위해 소비자가 제품 플러그를 뽑고 다시 꼽는 번거로움을 해소한 것이다. 회사의 한 관계자는 “전자레인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중 에어컨 다음으로 전력소비량이 큰 제품”이라며 “대기전력량은 1년 기준 24kWh로 실제 사용시 소모되는 전력량 78kWh(1년)의 3분의 1 수준으로 높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연간 기준으로 4,200원, 7년 사용시 제품 가격(8만9,000원)의 30%를 절감할 수 있다. 대우일렉은 아울러 스팀 요리와 그릴 요리 조리가 가능한 24리터 컨벡션 모델도 출시했다. 가격은 24리터 컨백션 모델이 25만9,000원, 20리터 전자식 모델은 8만9.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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