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中북방 관광엑스포 열린다

올해 8번째로 열리는 중국북방관광무역회가 오는 4월 9~11일 중국 산동성 연대시에서 개최된다. 북경, 천진, 하남, 하북, 상동, 산서는 물론 요녕, 길림, 흑룡강, 내몽골 등 10개 성내 시ㆍ구 관광국 및 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중국내 최대 관광엑스포중 하나다. 주 행사장인 연대시 국제전시센터는 약 1,000여개의 전시실을 갖추고, 특정 관광지를 소개하는 한편 호텔, 여행사, 철도ㆍ선박, 엔터테인먼트 및 관광용품 생산업체 등의 주요 사업 내용을 전시한다. 주최측은 올해 중국ㆍ홍콩ㆍ마카오 등은 물론 한국ㆍ일본 등지에서 약 1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하고 약 30만여명의 관광객들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했다. 연대는 산동반도의 북쪽에 위치한 항구도시로 남쪽에 청도가 인접하고 있고, 대련, 한국, 일본 등과 바다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는 교통 중심지이다. 해산물, 농산물 등의 물산이 풍부하고 황금의 주요 생산지이기도 하며, 중국의 대표적인 음식인 산동요리의 발원지이기도 하다. 손광휘 연대시 관관청 부국장은“연대는 봄날의 햇볕이 따뜻하고 바람이 부드러워 관광하기 좋은 곳”이라며 “협상과 교류에 적합한 연대에서 미래 관광사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호기자 easter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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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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