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8,287억원 증액 추경예산 편성

경기도는 올해 1차 추경예산안을 당초예산 13조8,033억원보다 6% 8,287억원 증가한 14조6,32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3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11조8,482억원으로 당초예산에서 7,822억원 늘어났고, 특별회계는 2조7,838억원으로 465억원 증가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9억원 이상 주택 취득ㆍ등록세 감면 혜택 종료에 따른 지방세 수입 증가분 2,500억원과 지난해 초과 징수돼 이월된 지방세 수입 4,000억원 등 세입 예산이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도는 증가한 세입예산 가운데 1,025억원을 구제역과 AI(조류 인플루엔자) 발생에 따른 가축매몰지 관리 및 환경안전성 확보에 투입하기로 했다. 또 상수도공급에 592억원, 긴급가축방역 257억원, 구연산ㆍ유산균 혼합재 재료 구입에 52억원 등이 각각 쓰인다. 추경예산안은 다음달 4~18일 열리는 제257회 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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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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