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선정된 연구과제는 ‘모낭조직 분화를 촉진하는 제대혈 줄기세포 분비 단백질을 이용한 탈모 방지 및 발모용 의약품 개발’로 메디포스트 등 3개 기관은 앞으로 5년간 정부 지원을 받아 총 25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할 계획이다.
메디포스트와 아모레퍼시픽은 줄기세포의 발모 최적화 연구와 최종 제품 개발을 담당하며, 중앙대학교병원 김범준 교수팀은 기작 연구 및 전임상ㆍ임상시험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장영 메디포스트 전무는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제품과 다른 신개념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사전 연구를 통해 이를 뒷받침할 연구 결과를 이미 확보한 바 있어 긍정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