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11번가는 국내 및 미국의 600여 백화점 브랜드의 상품을 한 자리에서 구매할 수 있는 ‘패션백화점’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국내 백화점에 입점한 300여개 브랜드는 물론 메이시스ㆍ블루밍데일즈ㆍ니먼마커스ㆍ삭스피스스애비뉴ㆍ노스트롬 등 미국 5개 주요 백화점에서 판매 중인 300여개 브랜드 신제품을 현지 수준의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실제 11번가는 여성용 보정속옷 ‘스팽스’(4만450원), 아베크롬비 티셔츠(1만2,140원), 키엘 울트라훼이셜크림(125mlㆍ2만5,250원) 등 여성들이 선호하는 브랜드의 신상품을 보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를 위해 11번가는 미국 동부와 서부에 물류센터를 각각 오픈하고 여러 개의 상품을 주문할 경우 ‘묶음 배송’을 실시해 배송비를 낮추는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밖에 패션백화점 전용 24시간 콜 센터와 22개월 할부제, 명품 무료수선 서비스 등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11번가는 패션백화점 오픈을 기념해 10월 10일까지 해외 백화점 최다 구매 고객 111명에게 인기 패션용품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벌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