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이노칩 중장기 실적 개선 지속"

한누리證 '매수' 투자의견

이노칩테크놀로지의 단기 실적 모멘텀은 기대하기 어렵지만 중장기 실적개선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누리투자증권은 7일 “지난해 4ㆍ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다소 밑돌겠지만 이는 휴대폰 업체들의 재고조정에 따른 것으로 이노칩의 원가경쟁력은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누리투자증권은 이노칩이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 119억원, 영업이익 37억원을 기록, 3ㆍ4분기 대비 각각 24%, 27%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지만 영업이익률은 33%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장성호 한누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노칩은 하반기 8채널 ESD필터(정전기 억제 장치) 매출로 실적개선이 무난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24%, 7% 늘어난 650억원, 183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장 애널리스트는 이와 함께 이노칩 주가가 저평가 구간에 진입했다며 이노칩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또 목표주가는 지난해 12월 실시한 50%의 무상증자를 감안해 기존 2만5,2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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