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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이 금융권 최초로 금융지원 등 중소기업을 돕기위해 주최한 ‘2014 중소기업 금융박람회’가 29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장학 광주은행장을 비롯해 윤장현 광주시장, 박주선·강기정·임내현·박혜자 국회의원, 조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박흥석 광주상의회장, 최상준 광주경총회장 등이 참석했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광주시, 중소기업청,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기업진흥공단, 정책금융공사, 소상공인공단, 신용보증재단 및 증권사 등 금융지원·창업·투자유치와 관련된 24개 기관이 참여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창업자 등에 대해 입체적인 토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광주은행은 행사기간 지역 중소기업과 여신지원한도 협약을 체결해 자금조달 고충을 덜어줄 예정이다. 또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과는 지식재산이나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기업, 사업 전망이 있는 기업, 유망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을 위한 관계형금융 및 기술금융지원 활성화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각 테마별 29개 부스에서는 전문상담인력이 1대1 현장 직접상담을 진행한다. 대출, 보증상담과 함께 수출입·외환, 창업·벤처, 소상공인, 여성기업인, 사회적기업에 대한 상담 및 컨설팅 등 제반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입체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특히 광주은행 부스에서는 즉석에서 자금지원 신청을 접수, 약식심사를 거쳐 지역 중기에 자금조달 편의를 제공한다. 청년창업 등 창업희망자를 위한 창업아카데미와 기업 실무담당자를 위한 수출입 아카데미, 재무·금융아카데미도 마련됐다. 이와 함께 성공적인 가업승계 전략과 자기자본투자(PI) 유치 및 기업공개(IPO) 전략 등 중소기업 CEO를 위한 전략아카데미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