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국사회공헌대상] 지자체부문 최우수상 순천시

희귀 난치병 환자들 진료·수술

시정목표를 ‘따뜻한 마음 여유로운 멋,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순천’으로 삼고 있는 순천시(시장 조충훈)는 지난해 2월 시민 여론조사를 한 결과 시민들이 순천을 ‘고루 잘사는 복지 도시’로 만들어주기를 원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맞춰 시정 방향을 소외계층 복지향상에 두고 사회공헌사업들을 추진해가고 있다. 순천시의 가장 두드러지는 사회복지 활동은 민관학 공동체인 ‘사랑의 드림봉사단’. 이 봉사단은 오지와 벽지의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ㆍ 영정사진 촬영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 ‘건강365BANK’를 운영해 희귀난치병 환자들에게 무료 진료 및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고령화시대 노인들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골목청결과 청소년 선도역할을 하는 ‘골목호랑이 할아버지 봉사단’을 운영,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전국 최초로 경수장애인 재활보조기를 관학 사업으로 자체 제작,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여성권익을 확대하기 위해 여성전문부서 신설을 비롯 여성 홈페이지 개설ㆍ1일 명예 읍면동장제 운영ㆍ부부 공동문패 달기 등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를 늘리는 사회공헌활동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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