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중앙은 대규모 기구개편

◎기획국 등 3개국 폐지·정책위원회 강화… 독립성제고【동경=외신 종합】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은 기획국 등 3개국을 폐지하고 최고의사 결정기구인 정책위원회를 대폭 강화하는 대규모 기구개편 계획을 12일 발표했다. 일본은행은 개정 일본은행법이 시행되는 내년 4월부터 기구개편에 착수, 현재의 12국 체제를 수정해 이 가운데 3개국을 폐지할 방침이다. 이번 기구개편은 신용기구국을 창설한 지난 90년이후 처음으로 일본은행의 독립성과 투명성 제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폐지되는 3개국은 기획국, 신용기구국, 경영관리국이다. 3국의 일부 기능과 인력은 정책위원회 사무국으로 이전, 최고결정기구인 정책위원회의 위상이 강화될 예정이다. 또 영업국은 국내와 해외의 금융시장을 담당하는 금융시장국으로 개편되며 금융기관의 신용조사 등은 신용기구실로 이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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