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대부업체 빌린 연체학자금 이자 5%로 대출전환

홍준표 "생보업계, 연체학자금 대출 전환위해 200억 출연하기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는 8일 "생명보험업계가 200억원을 출연해 저소득층 학생들이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돈을 빌린 후 갚지 못해 장기 연체된 학자금에 대해 대출전환을 해주겠다고 제의했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최고위원ㆍ중진의원연석회의에서 "어제 생명보험협회 이우철 회장이 내 방을 찾아와 이같이 제의했다"며 "대출금리는 장학재단과 동일한 수준인 5%로 하고, 5∼10년 거치, 10년후 상환을 조건으로 대출전환을 해 다시 신용불량자가 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그는 "작년 10월에는 은행연합회에서 새희망홀씨대출이라는 이름으로 서민대출금액을 1조원 내놓았고 올해는 서민대출금액을 2,000억원 더 올려 1조2,000억원을 하기로 했다"며 "은행 및 생보업계의 선의와 배려에 대해 다시 한번 감사의 말을 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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