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정주영회장 방북] "금강산관광.서해공단조성 논의"

정주영(鄭周永) 현대명예회장이 금강산관광개발 및 서해공단 개발사업 등을 협의하기 위해 2박3일 일정으로 9일 판문점을 통해 입북했다.鄭명예회장은 『김용순 조선 아·태평화위원장과 실무진을 만나 금강산 관광개발과 공단조성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며 『서해안 공단에 대한 전기공급 문제도 한전에서 협조키로 한 만큼 잘 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또 앞으로는 매달 방북할 계획이라면서 『울산 가는 것보다 가깝다』고 말했다. 김윤규(金潤圭) ㈜아산 사장은 남북친선 농구경기와 관련, 『북한측이 현대팀을 오라고 했다』며 『현대팀이 챔피언 결정전에 나가기 때문에 4월19일 이후에나 이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鄭명예회장의 방북은 지난해 6월 소떼몰이 방북이후 다섯번째며 이익치(李益治) 현대증권회장, 金사장 등이 동행했다.【연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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