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KCC, LED·태양전지 투자 소식에 2일째 급등

KCC가 발광다이오드(LED)와 태양전지 관련 부품 사업에 2조원을 투자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했다. KCC는 17일 전날보다 1만3,000원(3.98%) 상승한 34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4.14% 상승한 데 이어 이틀째 강세다. 거래량은 6만주를 넘어서 전거래일(3만주)의 두배 수준에 달했다. 특히 외국인투자자가 4,48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며 주가를 이끌었다. 이날 KCC가 강세를 보인 것은 이 회사가 LED와 태양전지 부품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했다는 소식 때문으로 풀이된다. KCC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안성시ㆍ경기도와 안성 제4산업단지 입주ㆍ투자와 관련한 투자협정서(MOU)를 체결했다”며 “오는 2015년까지 2조원 가량을 투자해 LED용 사파이어 기판과 태양전지용 실리콘 기판을 생산하는 최첨단 산업시설을 만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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