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KT 휴대인터넷 2대역 확보

정통부, 3개 사업자에 와이브로 주파수 배정 완료

휴대인터넷(와이브로ㆍWiBro)에 배정된 3개 주파수 대역 가운데 가장 전략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2대역을 KT가 차지했다. 정보통신부는 3개 와이브로 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주파수 대역 선정결과 KT에 2대역(2,331.5~2,358.5㎒)을 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정통부는 또 SK텔레콤에게는 1대역(2,300~2,327㎒), 하나로텔레콤에는 3대역(2,363~2,390㎒)을 각각 배정했다. 주파수 배정은 사업권 심사에서 1위를 차지한 KT에 먼저 선택권을 주고, 2위인 SK텔레콤이 2순위 선택권을 갖는 방식으로 결정됐다. 2대역을 선택한 KT측은 “기술적인 관점에서뿐만 아니라 전략적인 관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대역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주파수 할당을 계기로 3개 사업자는 이르면 내년초 시범서비스를 실시한후 내년 상반기중 서울 등 수도권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와이브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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