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구의동 옛 화이자부지 아파트 건설사업이 중대형 대신 중소형을 대폭 늘리는 방향으로 재추진된다.
광진구청은 7일 광장동 427번지 일대의 옛 화이자 공장부지에서 추진 중인 공동주택 건설사업이 주택형을 줄이는 대신 가구 수는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단지 가구 수는 기존 289가구에서 455가구로 늘어나게 되며 주택형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59㎡형 99가구 ▦84㎡형 180가구 ▦130㎡형 150가구 ▦129㎡형 26가구로 구성된다. 당초 계획은 전용면적 기준으로 149~223㎡형에 이르는 대형 아파트로 건설될 예정이었다.
광진구청의 한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사업주체가 광진구에 사업계획을 변경해달라고 요청하면서 이뤄졌다”며 “이르면 올 상반기 내에 일반 분양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