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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대신증권 "영풍, 2분기 실적 크게 개선될 것"

대신증권은 21일 영풍에 대해 제련 부문 수익성 개선으로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이종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은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흑자 전환하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도 238억원으로 2012년 2분기 이후 최대치”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부산물 생산능력과 아연 판매량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제련 부문 수익성이 하반기에도 유지될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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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올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277억원으로 작년 292억원 영업손실에서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되며, 내년 영업이익은 1,213억원으로 실적 개선이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현재 시가총액은 2조4,000억원으로 보유하는 고려아연의 지분가치 2조5,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며 “절대적인 저평가 상태이며 절호의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영풍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80만원을 유지했다.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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