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일 공주역 회의실에서 충남도와 코레일 관광사업단 관계자, 공주역 인근 시·군 관광 담당 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주역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관계기관 회의에서 코레일이 KTX관광상품 출시 계획을 내놓았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지난달 공주역 이용 관광 상품 개발을 위해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 20여개 프로그램을 접수받아 상품성 등을 검토중이다.
코레일은 이 중 3∼5개 프로그램을 선정, 관광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회의 참가자들은 이날 백제문화단지와 기호유교문화권 활용, 논산훈련소 입영 및 면회객 등이 이용할 수 있는 관광 상품 개발에 힘을 모아 나아가기로 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기차를 이용한 관광 상품을 개통전 출시해 공주역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며 “관광 프로그램 개발에 따른 지원은 시·군과 적극 논의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