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尹재정 "올 한국 경제 5% 성장"

"여의도·부산 문현지구 '금융 중심지'로 개발 할것" 답변<br>鄭총리 "일자리 창출 추경없다"<br>■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정운찬(왼쪽부터)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SetSectionName(); 尹재정 "올 한국 경제 5% 성장" "여의도·부산 문현지구 '금융 중심지'로 개발 할것" 답변鄭총리 "일자리 창출 추경없다"■국회 경제분야 대정부 질문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 임세원기자 why@sed.co.kr 정운찬(왼쪽부터) 국무총리와 정종환 국토해양부 장관,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국회에서 열린 경제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의원들의 질문에 답변하기 위해 발언대로 향하고 있다. 오대근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재정위기가 전세계 금융시장을 강타하고 있는 가운데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국회의 경제 분야 대정부질의 답변에서 "그리스 등 유럽 국가들의 재정건전성, 미국의 금융규제, 중국의 긴축 등의 3대 위험 요인은 있지만 올해 한국 경제는 5%의 성장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또"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를 '금융중심지'로 지정해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혀 주요 국가의 금융규제 움직임이 있지만 금융 분야의 성장전략을 이어갈 것임을 재차 확인했다. 이와 함께 정운찬 국무총리는 야당의 일자리 추경 요구에 대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추경 편성은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못 박았다. 정부는 8일 세계 경제를 강타하고 있는 재정건전성과 국내의 일자리 창출 등에 집중된 국회의 경제 분야 질의에 대해 이 같은 요지로 답변했다. 먼저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이명박 정권 출범 이후 국가부채가 108조원이나 늘어 올해 400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70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도 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이라며 "소득은 주는데 빚만 늘어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거덜날 지경"이라고 비판했다. 진수희 한나라당 의원도"유럽 국가들의 재정위기로 미국과 국내 증시가 급락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대해 윤 장관은"유럽의 신용불안, 미국의 금융규제, 중국의 긴축 전환 등의 리스크는 있다"면서 "하지만 한국 경제는 5% 성장은 가능하다"고 말해 위험성은 있지만 긍정적인 전망은 유지했다. 금융 산업 중심의 신성장동력도 그대로 추진할 것임을 확인했다. 윤 장관은 강길부 한나라당 의원이 "금융 산업이 제조업 경쟁력만 키우는 역할만 해왔다"고 지적하자 "고부가가치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금융 산업을 신성장동력 산업의 하나로 생각하고 있으며 금융 산업 경쟁력의 핵심은 고급 전문인력"이라면서"서울 여의도와 부산 문현지구를 금융 중심지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자리대책에 대한 질의도 집중됐는데 고승덕 한나라당 의원은"우리나라의 고용률이 지난해 63%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의 평균보다 낮다"며 고용 창출효과가 큰 서비스업 육성을 주문했으며 김진표 민주당 의원은 일자리 추경 편성을 촉구했다. 한편 이날 질의에 나선 진동수 금융위원장은 워크아웃 진행 과정에서 진통을 겪고 있는 금호그룹과 관련해 "협력업체나 근로자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에 가급적 설 이전에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 위원장은"대주주 책임 문제를 마무리해서 걸림돌은 해결됐고 금호타이어 노조 문제만 남았으나 수일 내에 해결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그는 또 협력업체 지원과 근로자 체불임금 등을 위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에 대해 "금호를 희생시키고 협력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는 방향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런일도… 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전체보기│ [실전재테크 지상상담 Q&A] 전체보기 [궁금하세요? 부동산·재개발 Q&A] 전체보기│ [알쏭달쏭 재개발투자 Q&A] 전체보기 [증시 대박? 곽중보의 기술적 분석] 전체보기│ [전문가의 조언, 생생 재테크] 전체보기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