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는 2일 환율하락의 영향으로 1ㆍ4분기 영업이익이 22억4,600만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29.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01% 줄어든 11억3,900만원에 그쳤다. 다만 매출액은 373억6,600만원으로 9.45% 증가했다. 기륭전자의 주가는 올 초 6,900원선까지 올랐다가 꾸준히 하락해 이날 현재 4,095원까지 떨어졌다. 외국인들은 캐피탈을 중심으로 최근 한 달 반새 기륭전자에 대한 지분율을 5%포인트 가까이 줄였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외국인 지분율은 10.52%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