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북경=외신 종합】 후지쓰(부사통)사는 중국 강소성 남통에 집적 회로(IC)를 생산할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계약을 중국의 1급 반도체 메이커와 체결했다고 28일 발표했다.남통 후지쓰 극소전자 회사란 이름의 이 합작회사는 자본금이 11억 5천만엔으로 후지쓰측이 40%를, 60%는 남통 후아다 극소전자사가 출자한다.
한편 일본의 거대 전자업체인 NEC는 이날 중국의 국영 전자업체와 10억달러규모의 첨단 집적회로(IC) 공장 합작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중국은 전자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필수적인 최첨단 IC 공장을 갖게됐다.
이 계약체결은 이날 세키모토 다다히로 NEC 회장과 상해 후아 홍 극소전자공업사 회장을 맡고 있는 호계립 전자공업부장간에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