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의 올해 농산물 수확량이 1억6,150t에 달하면서 종전 사상 최대치인 지난해(1억4,960만t) 보다 8% 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브라질 국립지리통계원(IBGE)가 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전월 보고에 비해 30만t 늘어난 수치로, 지난 해 보다 늘어난 농산물 재배면적을 수치에 반영한 결과다.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 중 한 곳인 브라질은 대두 수출량 세계 2위, 옥수수 수출량 세계 3위 등을 차지하고 있다. 브라질 농산물 중 가장 많은 품목은 옥수수와 쌀로 전체 생산량의 90.5%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