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한국 품질혁신 우수기업] 미라이스포츠, 회전력 감지 등 필드같은 현장감 살려

회전력 감지 등 필드같은 현장감 살려


오토파워 스크린.

국내 유일의 브랜드 골프 샤프트를 생산하는 ㈜미라이스포츠(대표 박건율ㆍ사진)는 국내 골프 대중화를 위해 '오토파워' 스크린골프 시스템을 출시해 호평을 받고 있다. '오토파워' 스크린골프 시스템은 이중 나열 방식으로 두개의 바닥센서를 장착해 볼의 스피드, 회전력, 탈출각 등을 정확하게 감지해 필드와 같은 현장감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립형으로 센서를 장착해 기존의 우타석 위주의 장비에서 벗어나 좌우 타석 모두 편안하게 라운딩할 수 있게 했다. 그래픽에서도 흐르는 뭉개구름,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 등을 표현할 정도로 섬세하고 현실감 있게 구현했다. 또 국내 최초로 시간의 흐름을 적용해 아침, 정오, 오후 시간대 별로 명암을 표현했으며 날씨, 계절에 따라 다양한 환경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장비의 가격이 1,200만원대 라는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다.


기존 스크린골프 장비가격의 거품을 완전히 배제한 결과다. 스크린골프 장비는 예전과 다르게 그래픽 기술이 진보했고 스크린골프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센서 기술도 이미 많은 발전을 거듭해 단가가 그만큼 인하된 덕이다. '오토파워' 스크린골프시스템을 설치 운영한다면 18홀 라운딩 비용을 9,900원만 산정해도 시설비를 포함한 장비비용을 6개월 이내에 회수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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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이스포츠는 현재 온라인 네트워크시스템을 준비하고 있으며 기존의 이벤트게임이나 대회가 아닌 새로운 콘텐츠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박 대표는 "스크린골프가 새로운 창업아이템으로 각광받았으나 6,000~7,000만원대의 비싼 장비와 시설비로 투자대비 수익성이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스크린골프 운영주와 이용자가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은 '오토파워' 스크린골프시스템뿐"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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