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작년 불성실공시 23건/95년비 91% 늘어

지난해 상장법인들의 불성실 공시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17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불성실공시 건수는 모두 23건으로 95년 12건에 비해 무려 91.6%나 증가했다. 이에 따라 총 공시건수에서 불성실공시가 차지하는 비율은 95년 5천2백6건중 0.23%에서 지난해에는 4천7백9건중 0.49%로 늘어났다. 유형별로는 공시번복이 14건으로 가장 많았고 공시불이행 5건, 공시변경 4건 순이었다. 또 올들어서만도 자산재평가를 실시하겠다고 공시하고 이를 이행하지 않은 범한정기를 비롯해 남성, 경인전자, 동신 등 4개사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