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가 오르고 빈라덴 체포”

`주가는 올해도 오른다. 금값은 500달러까지 치솟고 오사마 빈 라덴은 결국 잡힌다` 지난해 미 증시의 빅 랠리와 브라질의 약진, 일본 경제 호전, 마이크로소프트(MS)의 배당 실시 등을 예언ㆍ 적중시킨 모건 스탠리의 베테랑 투자 전략가 바이런 위언 이 5일 10가지 `새해 대 예측`을 제시했다. 위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증시 호황이 지속돼 S&P 지수가 18%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해 초 그가 예상한 S&P 지수 상승률(25%)은 실제 상승률(26.4%)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한 바 있다. 위언은 올해 닛케이 지수가 1만 3,00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또 올해 인플레이션 안정 속,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초저금리를 유지할 것이며 10년물 미 국채 수익률은 5%이하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귀금속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금 가격은 온스당 500달러, 은은 8달러까지 치솟을 것이라는 분석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위언은 빈 라덴 체포, 딕 체니 부통령의 조지 W 부시 대통령 러닝 메이트 불출마 선언 등을 올 한해를 장식할 주요 뉴스거리로 제시했다. <윤혜경기자 ligh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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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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