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중 섬유류수출 급속 회복/1분기 87억불 작년보다 35%나 늘어

【북경 AFP=연합】 지난해 침체했던 중국의 섬유 및 의류 수출이 올들어 강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 데일리의 비즈니스 위클리가 18일 보도했다.신문은 올 1·4분기중 섬유·의류수출이 87억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5% 증가했다고 전했다. 관련산업 소식통들은 이같은 증가가 국제시장의 경기회복과 함께 미국 및 일본과의 정상적인 무역관계가 재개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올해 전체 섬유·의류수출은 작년보다 20%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이같은 추세가 연말까지 지속되더라도 섬유·의류수출은 95년의 3백59억달러보다는 10억달러이상 적을 것으로 예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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