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기초硏, 청소년 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 주니어닥터 개최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주관하는 청소년 과학기술체험 프로그램인 ‘2013 주니어닥터’가 오는 29일부터 3주간 대덕연구개발특구 및 전국 9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올해 6회째를 맞는 ‘주니어닥터’는 청소년들에게 대덕특구의 집적된 연구인프라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의적 미래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덕특구의 대표적인 청소년 과학문화 프로그램이다.

12개 정부출연 연구기관을 비롯해 공공기관, 교육기관, 민간기업 연구소 등 총 29개 기관이 공동 참여, 122개 프로그램이 총 372회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대덕특구를 넘어 전국 규모의 청소년 과학축제로 도약하기 위해 기초연 대덕ㆍ오창본원 외에도 서울, 부산, 대구, 광주, 전주, 춘천, 순천, 강릉, 제주 등 9개 도시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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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첨단과학을 체험할 기회가 부족한 산간벽지 소재 중학교와 아동센터의 청소년 120명을 대덕특구로 초청해 1박 2일 동안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기초연은 주니어닥터 프로그램 중 5~9개 프로그램에 참가하고 감상문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주니어닥터 인증서’를, 10개 이상의 프로그램 참가와 감상문을 제출한 참가자에게는 ‘수퍼주니어닥터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수감상문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정광화 기초연 원장은 “국민의 창의성에 기반한 ‘창조경제’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미래의 과학자인 청소년들의 창의성에 대한 투자가 무엇보다도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본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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