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엔진이 이틀 연속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25분 현재 두산엔진 주가는 전일보다 850원(4.47%) 오른 1만9,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 연속 상승세로 키움, 한국, 동양증권 창구 순으로 매수주문이 몰리고 있다.
두산엔진의 주가 상승은 전방산업인 조선업종이 수주 기대감에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실적모멘텀이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두산엔진의 2분기 예상 매출은 5,300억원으로 1분기에 비해 6.1% 가량 늘어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률 역시 매출증가에 힘입어 1분기 보다 1.5%포인트 개선된 15%에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