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아세아텍 상장 첫날 급락… 공모가 밑돌아

아세아텍의 주가가 상장 첫날 급락세를 보이며 공모가 밑으로 떨어졌다. 26일 코스닥시장에서 아세아텍은 공모가(4.100원)보다 낮은 3,985원에 시초가가 형성된 뒤 결국 14.68% 떨어진 3,4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공모가를 웃돌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 전반적인 약세 속에 매도물량이 쏟아지자 하락폭이 확대됐다. 유성모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아세아텍은 국내 밭농사용 농기계 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며 "현재 주가(종가 기준)는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다만 상장 직후 유통 가능 주식 수가 전체의 65%(1,138만주)로 많은 편이기 때문에 주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세아텍은 농기계업체로 관리기ㆍ결속기 등의 경우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 등지로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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