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교육청은 이를 위해 1일 시민감사관 7명을 위촉한다. 임기는 2년이고, 1회에 한하여 연임할 수 있다.
위촉된 시민감사관은 안태원 전 한국투명성기구 상임이사(상근), 황인성 수원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이사장, 최순영 부천시 친환경 의무급식센터장, 송병춘 전 서울특별시 및 서울시교육청 감사관, 배외숙 참교육을 위한 전국학부모회 안양지회장, 김혜숙 안산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 사무국장, 고상만 고양신문사 편집위원 등이다.
이들은 앞으로 공익제보와 부패 관련 민원이나 교육감이 요청하는 사안에 대해 감사·조사 등의 직무를 수행한다.
또 직무와 관련해 자료 열람 및 관련인 진술과 의견을 청취할 수 있으며, 불합리한 제도의 개선과 시정 조치 요구, 처분심사위원회에 참석하여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김거성 경기도교육청 감사관은 “시민감사관제 도입을 계기로 부패 취약분야의 감시와 평가 활동, 반부패 청렴성 제고와 위법ㆍ부당한 사항 개선 등을 통해 경기교육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