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주택 밀집지역인 서울 강서구 공항동 일대 긴등마을이 600가구의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긴등마을은 김포공항, 마곡도시개발지구와 가까워 강서구내 몇 안되는‘금싸라기’땅으로 불리는 곳이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긴등마을주택재건축정비구역 예정 법정 상한 용적률 완화 결정(안)’을 가결 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따라 3만1,668㎡ 규모의 긴등마을에는 법적상한용적률 244.7%를 적용 받아 최고 15층 600가구(임대 67가구 포함) 규모의 아파트가 들어선다.
위원회는 또 강서구 염창동277-24 일대 ‘염창제1구역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변경지정(안)’도 수정가결했다. 염창1구역에는 용적률 300%, 건폐율 23%가 적용돼 최고 24층 7개동 457가구(임대 65가구)의 아파트가 신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