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새만금주 '웃고' 대운하주 '울고'

모헨즈·토비스·동우등<br>삼호개발·동신건설등

새만금 관련주의 맹위는 계속된 반면 대운하 테마주들의 상승세는 누그러졌다. 5일 새만금 대표주 모헨즈는 14.84% 오른 6,5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토비스ㆍ동우ㆍ자연과환경 등 새만금 관련주로 분류되는 종목들도 각각 7~8%대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날 새만금 관련주 강세의 단초는 국토연구원이 지난 4일 발표한 ‘새만금 토지 이용 구상안’이다. 구상안에 따르면 새만금 토지 중 농지 비중은 30%로 축소되는 데 비해 관광ㆍ산업ㆍ연구용지의 비중이 70%로 늘어나고 사업비도 18조9,000억원 수준으로 증가한다. 한편 지난 사흘간 경인운하 재추진 수혜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던 삼호개발ㆍ동신건설ㆍ신천개발ㆍ홈센타는 줄줄이 하한가까지 추락했고 이화공영도 7.21% 하락했다. 이상헌 CJ투자증권 연구원은 “테마주의 경우 장기간 상승세가 지속될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테마가 형성되면 기존 테마는 관심에서 멀어지게 된다”며 “테마 종목들의 경우 실적으로 금방 나타나는 게 아닌 만큼 단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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