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하이트 ‘맥스’13억병 팔려

하이트의 보리맥주 맥스가 출시후 4년동안 총 13억병 넘게 팔렸다고 하이트맥주가 21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월까지 집계된 맥스의 누적판매량은 13억3,000만 병(330㎖기준)이며 이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쿠아리움에 있는 수족관(250만ℓ)을 175번 이상 채울 수 있는 양이라고 설명했다. 맥스의 출시후 판매가 꾸준히 늘어 지난해 판매량은 1,596만 5,786상자(한상자 300㎖30병)로 전년보다 34.3%의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월 평균 판매량은 131만7,177 상자로 첫 출시한 지난 2007년 월평균 26만2,431 상자에 비해 무려 402% 늘어났다. 하이트맥주는 이 같은 성장세가 보리, 호프, 물 외 어떤 잡곡도 첨가하지 않은 ‘올 몰트 맥주’방식의 맥스가 맥주 본연의 풍부한 맛과 향으로 소비자들 입맛을 끌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맥주 대부분이 보리 외에 옥수수 전분을 섞어 생산하고 있다”며 “맥스가 100%보리 맥주의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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