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국인 주식투자가들의 국내주식 매수가 활기를 띠고 있다.14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3일까지 외국인 투자가의 주식매수는 2천8백10억원, 매도는 1천5백81억원으로 순매수 규모가 1천2백28억원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백56억원보다 6·8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의 총유입액은 같은 기간 1억3천2백만달러, 유출은 1억1천7백만달러로 순유입액은 1천5백만달러에 달했다.
한편 지난해 1년동안 외국인주식투자자금은 모두 44억4천만달러가 순유입돼 3조1천억원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또 지난 92년 증시개방이후 지난해말까지 순유입된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1백65억5천5백만달러며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9·1%인 64억7천4백만달러로 가장 많고 영국이 27억8천2백만달러로 16·8%를 차지했다. <이형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