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제당 「SS크림」= 지난해 9월 국내최초로 개발된 생약성분을 이용한 치료제. 인삼·당귀·육종용등 9가지 생약제제로 만들어졌다. 크림타입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한개당 0.2㎎씩 두개가 한세트로 구성돼 있다.임상시험결과에 따르면 사용전에 비해 남성의 평균 사정시간이 10분이상 늘어났으며 배우자와 함께 성생활 만족도가 늘어난 경우도 90% 이상이었다. 크림제제로 개발된 이제품은 음경귀두의 과민한 감각을 둔화시키고 혈류를 증가시켜 일부 발기증진 효과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용방법은 성관계를 맺기 1시간전에 귀두부분에 바르고 30분이 지난후 반드시 물로 깨끗이 씻어내야 한다.
현재 국내는 물론 미국·일본·캐나다·호주등 5개국에서 이미 특허등록을 완료했으며 중국, 유럽등 16개국에서 출원중이다. 회사측은 이제품이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임상시험을 마치고 식약청으로부터 「조루증치료제」로 시판허가를 맡은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대유신약 「비엠겔」= 이전에 스프레이식으로 사용되던 국소마취제 「리도카인(일명 칙칙이) 제제」주성분으로 하고 이를 연고형태로 바꾼 것으로 무색에 냄새가 거의 안나는 것이 특징이다.
흡수가 빨라 바르고 난 뒤 10~15분후면 사용이 가능하고 사정시간도 이전보다 3배이상 연장해 준다. 끈적임이나 향기가 거의 없으며 바른 뒤 닦아낼 필요가 없는 것도 장점이다. 아무때나 몇번이고 사용할 수 있는 등 안전성도 확보하고 있다.
담배갑 모양의 케이스에 휴대가 편리하고 개당 3~4회 용량으로 포장돼 있어 사용이 간편하다. 5개가 한세트이며 예상판매가는 약 5만원선이다.
사용방법은 성교 5~10분전에 귀두부위에 일정량을 바르고 마사지 한다. 마사지가 충분할 수록 효과가 빠르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바를때 요도로 약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1회 추천사용량은 약 2CM정도의 길이인 0.6~0.7G정도다.
◇안국약품 「티스트롱」= 뿌리는 스프레이 방식으로 국소마취제인 「디부카인」과 발기력 감퇴를 막아주는 남성호르몬제제인 「메칠테스토스테론」을 혼합한 남성호르몬제제.
기존제품들이 단순히 마취효과를 통해 발기시간을 연장하는 반면 이제품은 남성호르몬을 함유해 성교시간과 발기상태를 연장해 준다. 또 국부에 한번 뿌려주면 1시간 내에 작용이 나타나고 지속시간도 3배이상 연장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레이식이므로 손에 묻을 우려도 없고 일부분에만 작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적은 것도 장점이다.
보통 3~4회씩 귀두부위에 뿌리면 되며 제품 하나로 약 14~15차례 사용할 수 있다. 성교 30분전에 사용하는 것이 가잔 바람직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심인성(심리적 원인) 성교불능 환자의 60~90% 이상에서 발기와 흥분을 촉진시켰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